삼대(상) [전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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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derwijs Boe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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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 (상)
글 염상섭 – 낭독 한은숙 – 들음닷컴 – 2010년

총 재생 시간 – 7시간 13분 30초
ECN-0199-2010-813-001335838

책소개
3.1운동 전후의 일제 강점기의 혼란하고 암담한 시대상을 배경으로 전통적인 가치관에 젖어 시대의 변화를 거부하는 구세대의 전형적인 봉건주의적 인물인 할아버지 조의관, 신식문물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과도기적 인물인 개화주의자 아버지 조상훈,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으며 신구시대 사이에서 매우 혼란스러워하는 우유부단한 손자 조덕기 등 3대에 걸친 서울의 중산층 가족사를 통해 들여다본 우리 근대의 자화상을 형상화 한 대표적인 사실주의 장편소설로 식민지 하에서의 한 집안의 몰락, 의식의 변화, 지식 청년들의 고뇌 등 인간 심리묘사를 사실적인 수법으로 쓴 대작이다.

저자 : 염상섭
1897년 서울출생.
1917년 교오또오부립중학을 졸업하고 케이요오 대학 문과에 입학하였으나 재학 중 3.1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어 대학을 중퇴했다. 1919년 10월에 「암야」의 초고를 작성하여 『삼광』에 작품을 기고하는 등 20대 초반부터 작품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폐허 창간 동인으로 활동했고, 조선일보학예부장, 만선일보와 경향신문의 편집국장, 초대 서라벌 예대 학장을 지냈다. 1921년 『개벽』에 발표한 처녀작「표본실의 청개구리」는 한국의 첫 자연주의 소설로 평가되며, 「암야」, 「제야」, 「전야」, 「만세전」등을 통해 근대 중편소설의 초석을 닦았다. 이후 소시민들의 생활상을 치밀하게 보여줌으로써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드러내는 그의 독특한 시각은 장편소설 『삼대』를 통해 절정에 달한다. 김동인, 현진건과 함께 자연주의와 사실주의 문학을 뿌리내린 작가로 「이심」, 「목단꽃 필 때」, 「삼팔선」, 「해방의 아들」, 「만세전」, 「백구」, 「효풍」, 「광분」 등이 있다. 1963년 작고하였으며,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 예술원상 문화훈장 은관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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